나비스타 전기 트럭, GM 연료전지로 무장…

중장비 트럭 제조사 니비스타 (Navistar, NAV)가 제네럴 모터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GM의 수소 연료전지를 사용할 예정이란다.
‘연료전지’가 뭔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간단히 알려주……려고 긁어왔음.

전지는 닫힌 계에 화학적으로 전기에너지를 저장하는 반면, 연료전지는 연료를 소모하여 전력을 생산한다. 또한 전지의 전극은 반응을 하여 충전/방전 상태에 따라 바뀌지만, 연료전지의 전극은 촉매작용을 하므로 상대적으로 안정하다.

연료와 산화제로는 여러 가지를 이용할 수 있다. 수소 연료전지는 수소를 연료로, 산소를 산화제로…이용할 수 있다.[1] 

연료전지의 발전 효율은 40~60% 정도로 대단히 높으며, 반응 과정에서 나오는 배출열을 이용하면 전체 연료의 최대 80%까지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

…에너지자원을 확보하기 쉽다. 또한 연료를 태우지 않기 때문에 지구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질소산화물(NOx)과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이 석탄 화력 발전의 각각 1/38과 1/3 정도이며, 소음도 화력발전 방식에 비해 매우 적다는 장점이 있다.

– 위키백과, ‘연료전지

그나저나 로고는 언제 바뀌었데?

비록 기술발전으로 인해 일반 전기차량의 전원공급용으로는 여전히 리튬이온 배터리가 대세지만, 장거리 화물용 트럭용으로는 수소 연료전지가 더 적합하다는 게 일반적인 의견.
그래서 나비스타와 GM, 그리고 수소 연료주입 장치를 개발하고 있는 원H2 (OneH2)과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 중이다. 그리고 J.B.헌트 운송 (J.B. Hunt Transport, Inc.)이 시범 사용업체로 선정되어 있는 상황.

나비스타의 CEO이자 회장님 (일단 높은 분)이신 페르시오 리스보아 (Persio Lisboa)는 “수소 연료전지는 고농축이면서 연료주입 속도도 빠르고, 더 멀리 갈 수 있다”고도 전하면서 “GM의 기술을 이용해서 더 환경친화적인 모듈식 수소연료 전지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나비스타의 인터내셔널 RH 연료전지형 트럭 시리즈의 테스트는 2022년 말까지 종료하고2024년에나 등장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목표는 ‘만땅’의 수소 연료전지로 500마일 (804.672 km) 정도 주행이 가능하고, 연료 재주입에는 15분이 채 안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비스타의 트럭에는 GM의 연료전지 모듈 두 개가 장착이 될 예정인데, 하나 당 300개의 수소 연료전지가 들어있는데 독립적인 온도 및 출력 관리시스템이 달려있다.
크기는 48” x 31” x 22” (1.223 m x 0.792 m x 0.564 m) 정도…

GM의 글로벌 제품개발부 (Global Product Development)의 수석부사장인 더그 팍스 (Doug Parks)는 “GM은 친환경 전기차량이 승용차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차량에 응용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디젤차량 같은 환경오염 물질를 내뿜는 운송수단을 제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OneH2는 현재 트럭차량의 수소 연료관련한 수소 발생장치, 수소 저장장치 및 운송, 안전장치 등의 인프라를 개발 중인 회사이다. 이미 나비스타는 OneH2의 일정 지분을 획득한 상태이다.
이들 개발사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안에 2천 대의 인터내셔널 RH 연료전지형 트럭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지?
나비스타 (NAV)?
제네럴 모터스 (GM)?
스미토모 (SSMUY)?
버크아이 파트너스 (Buckeye Partners, LP)?
아니면 아예 그냥 OneH2?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sumitomo-corporation-of-americas-makes-strategic-investment-in-hydrogen-fuel-provider-oneh2-301216213.html

** 아쉽지만 Buckeye랑 OneH2는 비상장이라는 거…ㅠㅠ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