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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바본가 보다

요즘 나 엄청 바쁘거든?

새로 공부하는 것들도 많고…
심지어 이 나이에 새벽 4시에 일어나 온라인 강의를 듣는다.

갑자기 취미생활로 SNS질도 부쩍 늘었고…(트레이딩 관련 아님)

목표주가 확인하는 gpts도 만들었고…
사실 옵션 트레이딩에서 이미 발생한 수익을 Lock시키는 Hard Profit Lock (HPL)이나 Soft Profit Lock (SPL) 같은 거 골라주는 걸 만들고 싶었지만, ChatGPT의 한계와 코딩무지랭이인 주식공작단 본연의 문제로 시간이 더 걸릴 듯…

무엇보다 새로 옵션정글 프로젝트를 준비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할 일이 너무 많다는 거…ㅠㅠ
괜시리 설레발치고 설문조사부터 했나싶기도 하고…

다들 디스코드가 좋다고 해서, 부랴부랴 디스코드 채널 만들고,
카테고리에 채널 만들고 내용을 하나씩 넣고 있으니 이게 하루가 눈깜짝할 사이에 시마이!


어쨌거나 엊그제 디스코드에서 몇몇 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월드 (Digital World Acquisition Corp, DWAC)을 언급 적이 있다.

‘언급한 적’이 있다고…

문제는…
언급만 하고 안들어갔다는…ㅠㅠ
자, 이틀 후 어떻게 되었나 한번 봐봐.

심지어, 지난 주 동서형님하고 트럼프의 아이오와 코커스 압승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트럼프의 미친 마케팅 전략을 칭찬했는데…


이걸 정신없어서 안들어 갔다고?
내가 미쳐, 안미쳐?

하긴, 진행하려고 하는 프로젝트의 치명적 단점이 또 이런 거임.
사실 기업소개를 몇 십 개씩 올리면, 나중에 가서 떡상한 종목 한 두개 들고나와서, ‘내가 이런 저런 종목도 얘기한 적 있다’고 하는게 더 모양새가 좋은데…

아무래도 리스트에 언급되는 종목수가 적을 수록 상승종목을 피해갈 가능성이 큰 게 함정.
게다가 이번처럼 트레이딩을 하더라도 꼭 하락하는 것만 찍어서 들어가니…ㅠㅠ
하지만, 어디까지나 아직은 실험적인 프로젝트라는 걸로 위안을 삼고…


그렇다고 DWAC은 물건너 갔느냐?
그건 또 아니지.

트럼프 행님이 저렇게 건재하신 동안 DWAC은 공화당 대선후보 경합까지, 혹은 트럼프 행님이 공화당 대표가 된다면 대선까지 밈주식 (meme stock)처럼 움직일 확률이 높다고 본다. 하지만, 다들 아는 것처럼 밈주식의 특징이 거품이 꺼지면 밑도 끝도 없이 휴지가 될 수도 있다는 함정도 존재.

그래서 지난 주에 들어간 사람들 말고는 현재 주가 ($55.30)에서 콜 옵션 매수 포지션은 어지간한 강심장 아니고서는 별로 매력이 없어보임.


그.뤠.써!
대신 풋옵션으로 STO.

행사가격 밑으로 주가가 떨어지기는 좀 어렵다고 보고 있으니 theta benefit 먹고 있다가, 주가 분위기 봐서 익절 혹은 만기까지 가져가서 프리미엄 모두 수익확정시키는 게 메인디쉬임.

만약의 사태에는 실물 인수하고 커버드콜 파는 게 플랜B.
그동안의 프리미엄을 보니 대충 ATM 프리미엄은 만기일에 따라 대충 계약당 $80에서 $200 정도선이니 크게 밑지지는 않을꺼라 생각하고 있다.

지난 1월 16일 DWAC의 종가는 $17.32…
52주 동안 주가 범위는 $12.34 – $58.41…
작년 말부터 최근까지 DWAC의 주가 범위는 대충 $17선…

행사가격 $30에 매도 프리미엄 $12.05면 BEP가 대충 $17.95.
더 욕심 부릴 수도 있지만, 욕심을 부리면 어떻게 된다…?


ALWAYS DYOR-NFA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늘 과격한 수익 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의 글이 아님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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