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뇌피셜: 2024년 9월호

240925

난 미국 주식에만 투자함.
물론 한국 기업 주식도 아주 조금 들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미국시장에 상장된 기업이나 ADR로만 들고있음.
어차피 한국 세법에 거의 관련없음.
그러니 요즘 말 많은 “금융투자소득세 (금투세)”에 맞다, 아니다 논할 필요도 없음.


한국주식투자자 연합회 회원들이나 기타 전문가들을 배제한 민주당 의원들만의 당내 찬반 토론이 열렸음.
도대체 의원들이 얼마나 전문가들이길래 투자자들과 전문가를 배제한 당내 토론이 진행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대박 사건 발생함.

민주당 패널 중 유예팀의 “(금투세가 도입되면) 한국 증권시장이 우하향할 텐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김영환이란 사람이 “우하향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계시면 인버스에 투자하시면 되지 않냐”고 답함.
심지어 이 사람, 국회의원임.

이 사람이 선물을 롱-숏이라 안하고, 콜-풋이라 했다고 뭐라하는데, 뭐 선물보다는 선물옵션을 하는 나는 어느 정도 이해감.
나도 가끔 말하다가 섞어말함.

근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인버스, 선물 숏이 늘어나면 주가지수가 어떻게 될거라는 생각이 아예 없는듯.
아니면, 아예 투자시장의 수익구조 자체를 모르던가…

이 사람은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주식시장을 그냥 ‘돈벌이의 장’으로만 생각하는 게 분명함.
뉴스보면 이 사람 부인이 심지어 주식거래소에서 차장 직급이라는데…
쪽팔려서 괜찮을랑가 몰라.

240924

필자가 Rate Cut 이후 Sell Off 를 예상한 것처럼, GS, UBS 등의 데스크도 스탠스를 부정적으로 가지고 있었음.

근데, 거참…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s나 인하하고 조금 불안했는데, 변동성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잘 가기만 하더라.

내가 무슨 대단한 분석가도 아니라 그리 자존심 상할 일도 아니라 그건 괜찮은데, 문제는 ‘왜 그럴까?’다.
정말 시장이 50bps 인하로 시장이 유동성 확보되어 좋아진다고만 생각하는 걸까?

2PTrade 보고서를 보면,

2024 년 100BPS로 75BPS에서 25BPS 추가.

단, 조건은 NFP 이 100K 및 그 이하로내려오면 연준이 50BPS 를 하락하면서 FED PUT 을 발동한 가능성이 높다고이야기…

그래서 시장은 Risky Asset 에투자를 더해도 연준이 알아서막아주겠구나 하는 Mind 급상승.

이러한 Mind 의 상승이, 50 BPS 가 Recession 을 막기 위한것으로 해석

‘FED PUT’이란, 미 연준이 경제 위기나 주식시장의 급격한 하락 시에 개입하여 시장을 안정시키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를 의미한다. 마치 옵션 거래에서 ‘풋 옵션’이 자산 가격 하락에 대한 보호를 제공하는 것처럼, FED가 금리 인하나 양적 완화 등의 정책을 통해 시장 붕괴를 막아줄 것이라는 믿음을 반영한 용어로 이 개념은 1987년 주식 시장 붕괴 이후 널리 퍼진 것으로 알려져 있음.

한마디로 25bps 인하는 좀 모자르고, 50bps 내리면 기준금리 자체로는 좋은데 시장이 망가질 수 있지만!

설마 연준이 미국 경기 망하도록 두겠어?

…라는 ‘해줘‘심리였다는…
더 웃긴건 그걸로 연말에 신고점 예상까지…ㅋㅋㅋ

240920

드디어 ChatGPT o1 모델이 release되었음.
현재까지는 o1-preview와 o1-mini 사용가능하지만, 아직 사용 안해봄.
이제 해볼꺼임.


근데 이번 o1 모델의 IQ는 120로 알려져 있음.
특히 질의응답 태스크에서 문장의 순서를 바꾸어가며 정답을 추론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GPQA (Greedy Permutation Question Answering) 테스트로는 70% (70점이라는 거지?), IQ로는 156을 받았음.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결론만 놓고 보면 약 90%의 인류보다 똑똑한 AI라는거…

자, 이제 GPQA 결과만 향상시키면…

자비스가 나올까, 스카이넷이 나올까?

240919-2

일하느라 마켓을 들여다보지 못했는데, 오늘 마켓 장난 아니었구먼…
심지어 +10.38%…???

이거 무척 고마움!

240919-1

어제 연준의 기준금리 대폭 인하 (big cut) 이후,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변동성 갑이었음.
내가 생각했던 기준금리 인하시기를 놓치고 첫 번째 금리인하가 ‘빅컷 (big cut)’이니…

그런데 오늘 시장이 예상외로 선전을 하네?
심지어 포트폴리오가 +8.75%…?


사실 이미 기관이나 High Frequency에서 매도는 이미 예고된 수순이야.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서 매도가 시작되는 걸로…

이미 현재 시장의 분위기가 불안불안하니 자금이 채권이나 방어주 섹터로 몰리고 있었던 상황에서, 이미 이야기했다시피 빅컷이 절대 호재는 아니라고 보고 있음.


결국 이번 빅컷, 그리고 뒤따를 올해 두 번의 추가 금리인하가 HF 대량매도의 트리거가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 중…

물론 오늘은 상승세가 엄청나긴 한데, 이게 마켓 정상화라기 보다는 BOJ 금리정책에 대한 기대감임.
돌고있는 찌라시를 보면 이미 연준과 합의를 해서 동결로 간다고도 하는데, 결과를 보면 알겠지…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오는 19∼20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아놔…BOJ 마저 인하로 가면 슬퍼지는데…

240918

드디어 연준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했다.
그것도 한방에 50 bps…

연준이 선제적으로 대응시기를 놓치고나니 25bps 인하로는 어림도 없으니 결국 시장을 달래려면 50 bps나 내려야 했음.
그래도 내심 50bps는 못내리지 않을까 했는데…

확률 변하는 거 보소…

연말까지 추가 50bps 내려서 총 100bps 인하?
게다가 내년말까지 총 200bps?
내가 숏쟁이, 비관론자는 아니지만, 절대 좋은 뉴스는 아니라고 봄.
호미로 막을 거를 가래로 막았으니…

암튼 이젠 오히려 hard landing 가능성을 높인 건 아닌가 걱정.
개인들은 좋다고 할 지 몰라도, 기관에서는 던지기 시작할텐데…
기관에서 던진 걸 개인들은 또 좋아라 받아먹고 있을테니…ㅠㅠ

그나저나 난 어떻게 해야하지? 걱정 중…

240913

엊그제 또 이상한 기사가…


도대체 이게 무슨…?
내용인 즉슨,

부통령이 대통령이 되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억제하고자 식료품값 폭리 근절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앞에서 이미 언급했다시피, 지금까지는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뭘 했는데?
꼭 카말라가 대통령이 되어야 물가가 잡힌다고?
그럼 그 근거는?

뭐 여기까지는 그렇다치자고…
근데 대기업이 식료품 가격으로 폭리를 취하는 것을 규제한다는 취지로 가격통제를 하는 게 과연 서민경제에 기름칠을 할 수 있다고 믿는거?


이렇게 생각해 보자.
10년전 $5에 판매되던 10개짜리 소세지 한 팩이 지금은 $10에 팔리고 있다고 가정하자.

10년 전에 비해 가격은 두 배나 올랐지만, 정말 서민들은 너무 비싸서 이런 소세지를 못 사먹을까?
이미’99c Only store’나 ‘Dollar Tree’, ‘Dollar General’ 같은 할인 소매점에서는 대략 10년 전 수준, 혹은 그 이하로 비슷한 소세지를 살 수 있거든?
그런데도 카말라가 대통령이 되면 생필품에 대한 가격통제를 하겠다고?
그리고 그걸로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상쇄하겠다고?


자, 그럼 어떤 일이 생길까?

일단,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굳이 해당 제품 생산에 열을 올릴 이유가 없게 되겠지.
결국 서민들이 ‘싼값’에 살 수 있는 소세지의 퀄리티는 별반 좋아지지 않을꺼야.

그렇다고 제조사들이 그냥 손빨고 있지는 않겠지?
‘보급형’ 소세지 말고 무슨 ‘프리미엄급’ 어쩌고 하면서 가격을 올려칠 껀 뻔하지?

프리미엄이라 해도 보급형보다 퀄리티가 크게 높을 필요도 없을껄?
하지만 가격은 $20, $30 아니 그 이상도 가능할꺼야.
왜냐하면 프리미엄이니까…

그냥 뒀으면 시장논리로 퀄리티 혹은 가격이 완만하게 상승해서 $20, $30짜리 소세지는 몇 년 후에야 나올텐데, 카말라 덕분에 가격만 급상승시킬 빌미를 만들어 준거지.

최악의 경우에는, 제조사의 입장에서 마진이 안나오면 생산량에 제한을 둘 수 밖에 없겠고, 결국 서민의 립장에선 해당 상품부족까지 압박을 느낄 수 있을껄?
그렇다고 정부에서 기업에게 생산량 늘리라고 강제할 수 있을까?

가격만 싸면 뭐하냐…구할 수 없는데.
예전 ‘허니버터칩’ 기억나지?


다시 말해서, 앞으로 10년 후에나 만날 $20짜리 소세지를 훨씬 빠르게 만날 수 있게 되면서, Dollar store 같은데에서 판매되는 할인 소세지 가격도 따라서 가격이 올라가겠지…
사실 요즘 Dollar store들이 Dollar store 아니잖아…
근데 그걸 부추겨?


아니라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버지인 도널드 해리스 (Donald J. Harris) 스탠포드 경제학 교수의 자유시장경제에 반론을 가진 약간 사회주의적인 사상이 과연 카말라의 정책과 사상에 전혀 영향을 안미쳤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봄.

그러니 무슨 첫 주택구입자에게 $25,000 지원을 한다느니, 기업의 법인세로 복지비용에 쓴다느니, 미실현투자자산에 대해 과세를 하겠다느니, 이젠 필수소비재의 가격을 통제하겠다느니 하는 거 아닐까?
대해 관심을 가져보는 게 어떨까?

어쨌거나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면…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카말라 민주당 후보의 성적에 따라, 중장기 필수소비재 섹터의 움직임에도 영향이 갈 꺼라 생각중.

가장 서민경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필수소비재에는 어떤게 있을까?

240907

밀린 기사를 읽다보니 이런게 있네…

전 대통령이자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불법 이민자들이 주택 담보 대출을 받는 것을 금지하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트럼프는 불법 이민자들이 주택 담보 대출을 받는 것을 금지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는 목요일에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한 뉴욕 경제 클럽에서 연설하면서 이 같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는 또한 2,100만 명의 불법 이민자가 주택 가격을 끌어올리는 데 미친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 계획은 불법 이민자에 대한 담보 대출을 금지할 것입니다.” 트럼프가 말했습니다.

2024년 선거를 위한 공화당 후보는 이 조치가 주택 가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Urban Institute에 따르면 불법 이민자들은 미국 주택 매매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며, 작년에 그들에게 발급된 담보 대출은 5,000~6,000건에 불과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연방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에 모든 주택 구매자에게 340만 건 이상의 모기지가 발행되었습니다. 트럼프의 발언은 주택이 유권자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문제인 가운데 나왔으며, 주택 가격과 모기지 금리는 팬데믹 기간 동안 급등했습니다.

트럼프는 범죄와 실업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적 문제에 대해 불법 이민자들을 자주 비난했습니다. 그는 이제 주택 구매력 위기를 불법 이민자들에게 돌립니다. 그러나 저렴한 주택 옹호자들과 부동산 전문가들은 그의 제안이 주택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National Association of Hispanic Real Estate Professionals의 CEO인 게리 아코스타는 “이것은 이민자들을 비난하고 미국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그들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또 다른 노력일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발표는 미국 이민 환경에서 중요한 정책 제안과 변화가 잇따르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6월, Joe Biden 대통령은 미국 시민의 최대 500,000명의 불법 배우자에게 합법적 지위와 시민권 취득 경로를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이민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또한 8월, 캘리포니아는 불법 이민자들이 주택 구매를 위해 납세자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제안했습니다. California Dream For All Shared Appreciation Loan 프로그램의 일부인 이 제안은 주 내에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불법 이민자에 대한 모기지 금지를 위한 Trump의 제안은 연방 지출을 줄이려는 그의 광범위한 의제와도 일치합니다. 목요일에 그는 선출될 경우 Elon Musk가 이끄는 정부 효율성 위원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위원회는 연방 운영을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은 이러한 계획을 비판하며, 메디케어와 사회보장과 같은 필수 프로그램에 대한 잠재적 위험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대선 후보 카말라 해리스는 신규 주택 구매자에게 새 주택에 대한 25,000달러의 계약금 지원을 제공하여 주택 소유 비용 상승에 대처할 계획입니다.


뭐 좀 이상한 거 없어?

“불법 이민자에 대한 담보 대출을 금지할 것”이라는 트형의 계획에 “불법 이민자들은 미국 주택 매매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며, 작년에 그들에게 발급된 담보 대출은 5,000~6,000건에 불과”라고 하는데, 그래 불법 이민자들의 주택 담보대출 건수가 주택가격에 큰 영향이 없다고 치자.
그럼 ‘불법 이민자’가 미국에 있는 거 자체가 불법인데, 집 사는 건 그냥 두자고?
5천 건~6천 건이면 얼마 안되니까 그냥 두자고?
대출액이 10만 달러라고만 해도, 5억~6억 달러다.

트형을 무슨 인종차별주의자로 모는 뉴스를 자주 보는데, 트형은 늘 ‘불법 이민자에 대한 비판’이었음.
합법적인 미국시민의 출신국이나 인종을 가지고 욕한 적은 없음.
민주당이 항상 흑인인권이니 LGBTQ+ 같은 이상한 것들 인권 챙기듯이, 트형은 불법 이민자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게 아젠다인데 왜 트형만 욕하는 지 모르겠음.

한국내 불법 체류자 수가 16만 명이고, 태국인 불법 체류자가 그 중의 78%이니 97,000명이 넘는다고 하지?이제 이렇게 생각해봐.
댁들 사는 동네에서 불법 체류자인 애들이 버젓이 주택융자 받아서 집을 사도 막 즐거울까?
대한민국 정부가 글로벌 시대에 막 잘하는 거 같아?
아님, 그냥 우리 동네는 비싼 동네라서 애들이 집 못살꺼 같아?

노란 머리 양코이건, 동남아 얄라뽕따이 외노자건 정상적인 과정을 통해 융자를 받고 집을 샀다면 절대 욕하면 안되지만, 불법 이민자는 애초에 체류자체가 불법인기라!


글구, 미국 시민의 불법 배우자에게 합법적 지위를 주자는 건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기는 하는데…
근데 합법적인 미국 시민의 배우자가 어떻게 불법 체류자가 되는거지?
그것도 50만 명이나?
개중에는 미국판 퐁퐁남도 있겠지만, 그게 50만이나 된다고?

생각해 보자.
난 시민권자임.
내가 싱글인데, 결혼하려고 해.
배우자는 외국에 있어.
배우자 비자 신청하면 합법적으로 입국해서 모든걸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데, 당신 같으면 불법으로 들어오라고 하겠어?

내가 아는 라티노들은 이렇게 얘기함.
불법이라도 여기서 대충 10여 년 만 버티면 영주권 주는데, 안버틸 이유 없다고…
혹시 걸려서 추방 당해도 2천~3천 달러만 주면 다시 올 수 있는데?
심지어 돈 모으다가 자기네 고향으로 휴가 다녀옴…


게다가 카말라는 한 술 더 떠서, “신규 주택구매자에게 새 주택에 대한 25,000달러의 계약금 (deposit) 지원을 제공하여 주택 소유 비용 상승에 대처한다”고?
무슨 신박한 개소리야?

경기가 안좋고, 부동산 시장이 망해간다면 이런 스팀팩이 필요하겠지만, 이걸로 주택 소유비용 상승에 대처할 수 있다고 믿어?
주택 가격 상승을 부추기지…

그리고 그 돈은 누구 돈인데?
마치 자기 은행 잔고 가져다 쓰듯이 선심을 쓰네?


합법적인 신분으로 회사다니면서 의료보험 가지고 출산하러 병원에 입원한 산모는 이틀인가, 삼일인가 만에 퇴원시키더라.
근데 의료보험도 없고, 불법 체류자인 산모는 거의 한 달을 놀고 먹고 아기 유모차까지 받아서 퇴원하는 실정.

불법 체류자/이민자의 앞에 붙는 ‘불법’의 정의부터 다시 공부를 해야 할 사람 천지 삐까리…

240906

어제 9월 5일 발표된 고용지표를 보고, 무슨 전문가니, 유튜버니 한 숨 돌렸다고 했는가 본데, 딱히 저격할 맘도 없고, 깜냥도 안되지만 지금 고용발표는 높아도 문제, 낮아도 문제인 상황이라 봄…

다들 안심하고 있었는가 본데, 내용을 보니 비농업이고 제조업이고 몽땅 예상치 하회네…
시장은 지난 번 결과 수정치 (revised) 보고 이번 것도 하향수정되면 뭔가 ‘즈옷’ 된다는 걸 느낀거지.

내가 전에 그랬지?
연준 시방새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하는데 그냥 손놓고 있다고…
이젠 25bps로는 모자란 상태임. 근데 그렇다고 50 bps나 내려버리면, 이젠 난리남.
이건 경기침체건, 경기수축이건, 뭐건 간에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꼴이라서 50bps면 하드랜딩 확정임…ㅠㅠ

그래서 더더욱 50bps는 아마 못내리지 싶다.


게다가 이제 금리역전도 정상화…ㅠㅠ

아마 9월 한달 힘들지 싶다…ㅅㅂ


그나저나 이번에 베팅을 좀 세게해서 좀 쫄림. 생각대로 안가면 좀 슬플듯…많이…
벌써 쏟아부은 돈이 꽤 되는데 회수 안되면 올해 농사 망함.

근데 FED에서 천재지변을 만들어주는 듯…고맙다, 친구야!


어쨌거나 전문가들이건, 유튜버건 이름이 좀 알려지면, 그들의 영향력이 사실이나 현재 상황보다는 감정적으로 영향을 주니 달리 ‘인플루언서’라고 하겠음둥?
근데 문제는 뭐 제대로 알고 하는 사람 몇이나 될까가 궁금..

그냥 자기 스타일 고집하는거지…
거기에 확증편향의 정도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다를 뿐.

아, 물론 나도 그 중의 하나임…
이걸 ‘ㅋㅋ’을 써야하나, ‘ㅠㅠ’를 써야하나…

240903-2

확증편향: 보고싶은 것만 보고듣고 싶은 것만 듣는 현상

영국의 심리학자 피터 웨이슨, 1960

트레이딩하면서 확증편향 없는 사람 아무도 없을껄?
이런 기사도 있더라…

2:06 PM EDT, September 03, 2024 (Benzinga Newswire)

Deepwater Asset Management’s Gene Munster was asked Tuesday morning if he would buy, sell or hold big tech stocks at current levels.

He emphatically recommended buying the Magnificent Seven, specifically highlighting Apple Inc (NASDAQ:AAPL) and NVIDIA Corp (NASDAQ:NVDA) as being positioned for significant upside over the coming years.

What To Know: Tuesday on CNBC’s “Squawk Box,” Munster argued mega-cap tech stocks are still in the beginning stages of a massive bull run being driven by AI.

“I am a buyer here. I continue to believe we’re in the first stage — this may be hard to wrap many heads around — first stage of a three- to five-year bull market,” Munster said.

Munster is bullish even in the near term as there are multiple upcoming catalysts that are likely to help push stocks higher in September, he said.

Munster expects anticipation over Tesla Inc’s (NASDAQ:TSLA) upcoming autonomous vehicle event to start building this month. The analyst expects investors to begin changing how they view Nvidia and Munster also highlighted Apple’s upcoming event on Sept. 9 in which the company is expected to unveil new AI features for its smartphones and introduce the iPhone 16.

“I think when you put those three kind of cornerstone elements together, I think you are going to continue to see the tech trade move higher in the month of September,” Munster said.

Apple’s September event is the biggest of the last decade, according to Munster. He expects Apple’s new AI functionality to drive a huge upgrade cycle similar to what happened when the company introduced larger screens on the iPhone 6. That upgrade cycle should help push shares higher, he said.

“Ultimately I believe that this can go much higher. I think if you look at what happened [with the iPhone 5] a decade ago, it was up 12%. With the iPhone 6, it was up 52%, it just absolutely ripped,” Munster said.

If the new AI features are as strong as Munster believes they will be, he expects consumers to view them as “must-have.” If just 10% of iPhone users expected to upgrade in 2026 end up upgrading early in 2025 to gain access to the AI features, iPhone growth will climb to 15% next year versus Street estimates of 7%, the analyst explained.

“I think consumers, overwhelmingly, are going to embrace these features. It may take a few quarters, but I think you are going to see meaningful upside at Apple over that period,” he said.

Munster also believes Nvidia continues to be well positioned for the multi-year bull run given its continued dominance in the AI chip world. The Deepwater analyst told CNBC that the recent decline in shares appears to be a misunderstanding related to the company’s guidance.

Nvidia guided up by 2.5% for the October quarter, but raised guidance by 5% in the July quarter, which has created a narrative around deceleration, Munster said, adding what people are missing is that Blackwell delays account for about $3 billion.

If Blackwell wasn’t delayed, Nvidia would have guided up by 12% instead of 2.5%, he said.

“We think that it is still reasonably priced at 35 times [earnings] and can grow faster than what the Street thinks next year and in 2026. Ultimately, the risk for big companies not to invest in this is just too high and Nvidia is going to be a big beneficiary of that,” Munster said.

AAPL, NVDA Price Action: At publication time, Apple shares were down 2.59% at $223.06 and Nvidia shares were down 7.26% at $109.13, according to Benzinga Pro.

This illustration was generated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via Midjourney.

즈에~발!

240903-1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 보니까, 제조업 PMI는 47.9 (예상치 48.0).
ISM은 47.2로 예상치 47.5를 하회.

상황은 다르지만, 중국 제조업 PMI가 49.1이라고 넉 달째 ‘경기 위축 국면’이라면서 호들갑을 떨고 있는데, 미국도 세 달째…ㅜㅜ


나도 회사업무 매니징하는 입장에서 광학장비 분야에는 아직까지는 크게 영향은 없어.
근데 이게 계속되면 안되겠지?
돈 좀 풀고, 기준금리 내리면 곧 회복될 수 있을꺼라 생각함.

엊그제 실업률 올라갈꺼라고 했지?
연준아, 금리 좀 내리고 돈 좀 풀자.

240901

친구가 질문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다음주 나올 실업률 / 앞으로의 실업률?
2. 차기 미국 대통령?


일단 실업률…

음…요즘 실업률을 follow를 안해서 정확한 의견은 글쎄….

근데 중장기 실업률은 올라갈꺼라 봄.
지금 인플레이션 잡혀 간다고도 하고, 기준금리 인하한다는 뉴스가 나오긴 하지만 그렇다고 현시점에서 기업들이 투자를 갑자기 늘리긴 어렵다고 봄.

결국 실적약화된 시기에 기준금리 내려봐야 언발에 오즘누는 격이랄까?
기업입장에서는 뭔가 경기가 살아나는 확실한 뭔가가 보여야 사람도 더 뽑고 투자도 더하지…
지금 상황에서는 기준금리 낮아지고, 인플레이션 잡혀가도 계속해서 기업 입장에서는 재무건전성이나 확보하고 있지 고용은 크게 늘지 않을꺼 같음.

무엇보다 실업률도 인플레/디플레 처럼 트렌드로 가는거라 등락은 있더라도 대세는 실업률 오르는 걸로 봄.

그동안 울 회사 인력난 심했는데, 두고봐라…복수해 줄테닷!


다음으로는 미국 대통령 선거…

대통령 선거는, 워낙 나부터 워낙 biased된 상태라….ㅋ
난 골수 공화당임.

시중에는 카말라가 근소한 차이로 트럼프를 따돌렸다거나, 트럼프에 대한 아주 부정적인 뉴스도 있는데, 실은 글쎄다…
어차피 언론은 어디고 공정하지는 않지.
내가 지지하는 쪽에 우호적인 기사가 나오면 공정하고, 그렇지 않으면 쓰뤠기…

물론, 이젠 민주당 공식후보가 카말라가 되고나서는 트형이 바이든 상대할 때보단 어려운건 사실.
하지만, 난 철저한 브래들리 효과 (Bradley Effect)의 신봉자임.
그리고 아직 미국시민들의 내면에 존재하는 브래들리 효과를 믿음.


카말라가 그러잖아…
자기 대통령 시켜주면 물가도 잡고, 정상화시킨다고…
근데 지금까지는 왜 안했는데?
지금은 뭐하는데? 선거운동…?
지금은 부통령 아닌거야?
나만 이렇게 생각할까? ㅋㅋ

물론 아묻따 투표하는 흑인 커뮤니티나 라티노 커뮤니티, LGBTQ+ 들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아, PC충들도 있다…

그렇다고 트형이 된다고 미국이 확 되살아날 꺼라고는 안봄.
이전 뇌피셜 8월호 에서도 이야기했다시피, 최선이 아닌 차악의 선택.


그렇긴 해도 개인적으로는 카말라가 대통령 깜냥은 아니라고 봄.
이번에 내놓은 미실현 수익에 세금 매긴다는 정책만 봐도….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정점에 서있는 나라의 대통령 후보로 나온 사람이 엄청 사회주의적 정책을 들고나온 거부터…

그럼 미실현 손실에 대해서는 세금 공제해 줄꺼냐?
어림없지?

민주당 성향의 NBC에서는 이 정책이 자산 1억 달러 이상의 부자들에게만 해당하는 거라 대중의 비판은 의미없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게 생각해?
부자면 다들 때리고, 돈 뺏고, 괴롭혀도 된다고 봐?

Harris plans to tax unrealized stock gains — but only for people worth $100 million

‘자산규모 1억 달러’의 기준이 뭘까?
자산규모 1억 달러와 9,999만 9,999달러인 사람의 차이는 뭔데?


내가 항상 말해온 건데…
돈 많은 사람들이 세금 더 내서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 돕는 거에는 전혀 반감 없음.
세금이 좀 제대로 써진다면 말이다.

지인이 햄버거 가게를 하는데, 거기 자주 오는 흑형이 있단다.
일 안하고 정부에서 benefit만 타먹고 산다길래,

너도 직장을 잡지 그러냐…

…라고 했더니, 이러더란다.

내 할아버지도 일 안했고, 울 아버지도 평생 일 안하고 살았는데, 내가 왜?

…란다.
이런 애를 세금으로 먹여살리는 게 맞아?


다른 예를 들어줘?

지인의 친구분 아들인데…
인마가 약쟁이라는거.
지가 약 쳐먹다가 중독되서 폐인되고, 일 안하고 그러고 사는데, 주정부인지 시정부인지에서 주는 돈이 꽤 된다는 거야.
살만큼 돈 나오니 일할 생각도 없고, 지 부모도 살만큼 사는데도 그냥 가끔 반찬이나 해서 가져다 주고 끝…
부모도 제대로 간수 못하는 쉑휘를 왜 내가 낸 세금으로 먹여살리느냐고!

그눔 쉑휘 마약 중독을 우리가 시켰냐고….?
차라리 무슨 갱생시설에 넣고 치료하는 동안만 먹여살린다면 그나마 나을텐데, 그냥 혼자 아파트 산다더군.
40줄에 가까운 놈, 무슨무슨 재활 프로그램이라고 일도 안시키면서 평생 세금으로 먹여살리는 게 맞아?


여기에 학교 같은 교육시설, 병원같은 의료 시설, 여기저기 돈 줄줄 세는거 설명하려면 끝도 없음.
그런데 이런 건 막을 생각 1도 없는 것들이, 자산 1억 이상인 사람한테 세금 더 걷어서 어떻게 쓸지 훤히 보인다.

만약, 정부가 이 정책에 재미를 좀 봤다고 쳐보자…
과연 차상위 납세자는 앞으로 ‘절대’ 세금 오를 일이 없다고 장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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