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 데일리 (25/03/18)-이젠 바닥 근처일까…

내 투자경험이 몇 십년이 된 건 아니지만, 왜 매번 하락장이 오면 지난 번 보다 훨씬 아플까?

최근 5년간 S&P 500 지수의 주요 급락 사례를 살펴봤는데,

  1.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2020년 2월 20일부터 4월 7일): S&P 500 지수가 -34% 하락함
  2. 2022년 베어마켓 시기 (2022년 1월 3일부터 10월 12일): 인플레이션 상승과 이에 대응한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이 원인이 되어 S&P 500 지수가 -25.4% 하락함. 인플레이션 상승과 이에 대응한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이 원인이었습니다.
  3. 2025년 3월 현재 진행 중인 조정: S&P 500 지수가 지난달 최고점 대비 -10% 하락

지금의 하락은 이전 하락과 비교할 수준도 아니라는 건데…
왜 매번 ‘지금이’ 제일 아플까 싶다.


그.뤈.뒈!

다들 ‘인간지표’가 뭔지들 알지?
난 그게 다른 사람들 보면서 나오는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까 나도 인간지표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난 매달 포트폴리오 리뷰를 하거든?
현재 증권사 계좌마다 보유 증권들이나, 보유현금, 은퇴계좌, 은행계좌, 보험이나 암호화폐라던지 다른 보조투자 계정 등등을 싹다 업데이트를 하는데 말이지…

가만 보니까 내 옵션 트레이딩 계좌의 하락이 ‘일정 수준’ 하락하면 그게 시장 바닥이었다는 거야.

만약 내가 옵션 트레이더였다면 불장이던 곰장이던 항상 돈 좀 만지고 살고 있겠지만, 난 주로 LEAPS 포지션이 많기 때문에 곰장이 오면 아무리 헤지를 해도 계좌에 폭탄 맞는 건 피할 수 없음.
그렇다고 LEAPS로 마켓 하락에 베팅하는 건 좀…

어쨌거나 현 상황에서 내 포트폴리오는 거의 바닥이라고 알려주기는 하는데, 찐바닥은 약 -8.9% 가량 더 빠져야 내 기록을 바탕으로한 historical bottom이라는 이야기.
이 가정이 맞는지 한 번 지켜보자고…


ALWAYS DYOR-NFA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늘 과격한 수익 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의 글이 아님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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