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트럼프 형이 계속 묻고 따블로 가고 계심.
근데 말이야…
미국 제조업 다시 부활시킨다고? 좋지.
국가적으로 봤을 땐 개꿀!
..
.
.
.
근데, 도대체 누가 공장에서 일할까?
미국 제조업, 사실상 몰락의 역사
- 1950년대 미국: 제조업 일자리 비중이 32%. 즉, 전 국민 3명 중 1명은 공장 다님.
- 2024년 현재: 딱 8%. 12명 중 1명도 안 됨.

그 사이 미국은 뭐했냐고?
싸고 빠르고 대량생산 잘하니까 그냥 ‘MIC (Made in China)’ 스팀팩 맞은 거임.
미국 기업들? 비용절감 한답시고 다 중국에 공장 세우고 사람 잘라댐.

글로벌 사장님, 중국
2023년 제조업 글로벌 점유율 순위를 보면, 그냥 넘사벽임.
- 중국 28.9%
- 2등인 미국이 17.2%
- 일본과 독일이 5%대

심지어 대만,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이 열심히 수출 늘려도 중국 따라잡기엔 아직 한참 멀었음.
- 중국: 2005년 대비 수출 +369%
- 베트남: +983%라는데도, 아직 중국 발끝도 못 따라감.

그럼 미국은 제조업 안 중요해졌나?
이게 또 웃긴 포인트임.
미국애들한테 물어보면?
- “미국 제조업 더 살아나야 해요!” → 80%가 공감함
- “근데 나보고 공장에서 일하는건 좀…” → 70%가 싫다고 함
야… 그러면 누가 일하냐? 인지부조화 장난아님….

근데 이게 쉬운 일이 아님
트럼프 형도 이거 모를 리 없지.
그래서 다들 알다시피 ‘하이테크 제조업’으로 데리고 들어올텐데…
근데 이게 쉬운 일이 아닐겨…
물론 ‘단순 조립형’ 제조업은 앞으로 상호관세 협의에 따라, 파이를 나눠주면 되겠지만,
그렇다고 차이나 파이 쪼개기도 생각보다 어려울 건 당연하고…
하이테크 제조업이라고 해도, 리쇼어링 비용은 넘사벽에…
노동력도 부족하고, 미국 임금은 계속해서 천정부지에…
어설픈 제조업에는 spoiled American들이 다 공장 간다는건 말도 안되고…
결론
트럼프 형의 계획은 중국이 가져가던 파이를 고스란히 미국이 가져가려는 게 아님.
인도, 베트남, 대만 등 개발도상국들이 나눠주고, 미국은 그 와중에 ‘고부가가치 제조업’을 골라 먹겠다는 전략.
지금 트럼프 형의 상호관세, 그 뒤에 숨어있는 리쇼어링 흐름은 그냥 즉흥적인 것도, 그냥 쇼도 아님.
이런 흐름이 보여줄 수 있는 건 결국 시장의 판이 다시 짜이고 있다는 것.
그 판 위에서, 우리도 다시 셋팅할 준비 해야지 않겠어?
이번 트럼프형의 계획이 성공만 해준다면 진짜 투자 기회임.
TSMC, Intel, Nvidia, Broadcom… 그리고 미국 방산업체들…
난 요즘 조금씩 조금씩 포지션을 늘려가고 있음.
ALWAYS DYOR-NFA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늘 과격한 수익 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의 글이 아님을 밝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