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AI 때문에 정말 이런 난리 오랫만인 것 같다.
흔히들 알고있는 ChatGPT에, Gemini에, Claude에, Perplexity에…
Canva니, Kling이니, Midjourney, Genspark, Napkin…
내가 북마크 해 놓은 곳만 해도 으마으마~하다.
그런데도 매일 매일 온갖 AI 툴들이 쏟아져 나오니, 이걸 보고 있으면 한 번이라도 안써보면 괜히 뒤쳐지는 느낌까지…

사실 생성형 AI 시장에서 그동안 검색엔진 및 AI의 큰 형님 격인 구글의 체면이 말이 아니었던 게 사실이다.
오픈AI의 ChatGPT에 밀려, 구글의 AI 제미나이 (Gemini, 이전 Bard)는 그닥 인기가 없었거든…
심지어 후발 주자인 클로드 (Claude)나 검색형 AI인 퍼플렉시티 (Perplexity)한데도 밀리는 듯한 느낌도 있고…
그런데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에 걸쳐, 구글 I/O 2025 컨퍼런스에서 구글이 제대로 한 방 먹였다는 거다.
구글은 한 방에 AI 스튜디오, 플로우, 노트북LM, Veo3 같은 엄청난 툴들을 좌라락 공개하면서 ‘왕의 귀환’을 알림.

이게 왜 중요한지 하나씩 쉽게 풀어줄게.
1. AI가 이제 검색도 다 하거든!

예전엔 검색 AI랑 뭐 만들어주는 AI가 따로따로 놀았잖아?
근데 요즘 추세는 이젠 얘네 둘이 완전 하나가 된다는 거다.
실제로 전통적인 웹서핑을 대표하는 검색엔진 이용률과 퍼플렉시티 같은 AI를 통해 정보를 검색하는 이용률이 서로 반대의 움직임을 보인다는 거다. 물론 현 시점에서는 아직 전통적 검색엔진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많기는 하지만, 성장세를 보면 수년 내, 어쩌면 1-2년 내에 역전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여러분들은 이미 알고있는지 모르겠지만, 구글이 ‘AI 모드’라는 걸 미국 전역에 풀었는데, 이게 그냥 검색만 하는 게 아니라 사용자랑 대화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AI 비서 같은 거임. 그냥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것 이외에, 검색 키워드 이외의 복잡한 질문과 연관된 추가 질문을 계속 물어볼 수 있다.
특히 비교, 분석, 논리적 사고가 필요한 질문에서 효과적인데, AI 모드가 질문을 받으면 그걸 깊이 파고들어서 아주 자세하고 전문적인 답변은 물론 지메일이나 구글 지도, 유튜브에서 뭘 봤는지 같은 ‘디지털 발자국’까지 다 기억해서, 추가로 뭘 물어보기도 전에 사용자가 뭘 필요로 할지 미리 알고 맞춤형 답변을 준다는 거지. ㅎㄷㄷ
게다가 내장된 ‘에이전트 기능’이라는 걸로 AI가 직접 일을 처리까지 해 줄수 있다는…
예를 들어, 검색창에서 바로 식당 예약하거나, 영화표를 사거나, 구글 페이로 결제까지 해주고…
심지어 ‘에이전트 쇼핑’이라는 걸 이용해서 사고 싶은 물건 가격을 정해두면, AI가 알아서 가격이 떨어질 때까지 지켜보다가 딱 그 가격이 되면 자동으로 주문까지 해주고….
구글이 이제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네 생활 속에서 직접 뭔가를 해결해주는 ‘만능 해결사’가 되는 거야.

이미 크롬 웹브라우저의 오른편 상단에 “Gemini in Chrome” 기능이 추가되어서 검색엔진에서 검색형 AI 사용을 익숙하게 만들기 시작했음.

그 것 말고도, ‘Veo3’, ‘Flow, ‘Imagen4’, ‘Stitch’ 같은 AI 도구들도 내놨는데, 텍스트를 가지고 그림이나 영상 같은 걸 비싸고 복잡한 장비나 전문 기술 없이도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영상이나 이미지를 쉽고 싸게 만들 수 있다는 거야.
그건 이미 다른 회사에서 다 유료서비스로 제공하는거 아냐?
좀 뒷북 같은데….?
맞아.
이미지 제작에는 Midjourney, 음악생성은 Suno AI,동영상 제작은 Kling AI…
뭐 이런식으로 AI 춘추전국시대라는 거 인정.
게다가 계속 업데이트 되면서 어떤 거는 구글 AI 보다 조금 더 성능이 나아졌다고 하다가…
그러다가 구글이 또 업데이트하면, “역시 구글이 최고다!” 이러는 상황임.
그런데,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하나 하나 구독을 해야하니, 구독료가 모이고 모이면 무시하기엔 좀 버거운 금액이거든?
그런데 구글은 자기의 AI Plan하나에 모두 무료라는 거.
그나마 말이 AI Plan이지 구글 One이라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면 거의 추가요금 없거나 아주 조금만 더 내면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는 거.
물론 더 고퀄의, 더 많은 컨텐츠를 뽑아내자면 좀 더 비싼 플랜으로 옮겨가야 하지만, 그건 뭐 다른 플랫폼도 마찬가지임.
그러니 이번 구글의 발표는 마치 콘텐츠 제작의 문턱을 확 낮춰서, 앞으로 구글이 모든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기본 플랫폼’이 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 없음.
이렇게 검색과 만들기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구글 서비스는 우리 삶에 더 깊숙이 파고들 거고, 한 번 쓰기 시작하면 다른 서비스로 갈아타기 정말 어려워질 거야.
이러면 정말 구글을 떠날 수가 있을까?
2. 근데 독과점 걸려서 크롬 매각하라며?
이젠 그게 구글한테 큰 약점 아니게 됨!

최근에 구글이 광고 시장 독점이나 검색 독점 때문에 소송에서 몇 번 졌던거 알고 계실꺼임.
특히 검색 독점 소송에서는 ‘크롬 브라우저를 팔아라’는 권고까지 나와서, 사실 구글한테 엄청난 약점이었음.
가뜩이나 광고수입이 으마~으마한 검색엔진을 매각하면 멀쩡한 캐쉬카우를 없애는 거잖아?
그런데, 구글의 AI 전략이 이제는 이런 규제 압박을 막아주는 든든한 방패가 될 꺼임.
구글은 ‘AI 울트라’나 ‘AI 프로’ 같은 유료 구독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그동안 광고수익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돈 버는 방법을 여러 가지로 늘리는 것이다.
심지어 월 $249.99 ‘구글 AI 울트라’ 같은 비싼 유료 서비스는 앞으로 구글한테 꾸준히 큰돈을 벌어다 줄 거라고 봄.
특히 광고 시장이 흔들리거나 개인 정보 보호 규제, 과도한 경쟁 때문에 힘들어질 때 구글을 지켜주는 ‘보험’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함.

실제로 구글 클라우드 사업도 AI 덕분에 2025년 1분기에 작년보다 28%나 성장했는데, 이렇게 돈 버는 방법이 다양해지면 다양해 질 수록 설령 크롬을 팔거나 검색 방식이 바뀌어도 구글 전체 사업에는 큰 타격이 없을 거라는 얘기지.
누가 그러더라고…
이제 ‘링크’의 시대는 갔다.
www로 대표되는 검색엔진의 시대가 저물어 간다는 거지.
결국, 구글은 AI를 앞세워서 돈 버는 방식을 확 바꾸고 있고, 이게 그동안의 독점 규제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봄.
이제 크롬매각 같은 건 구글한테 예전만큼 큰 약점이 아니게 된 거임.

3. 구글 AI 툴, 어장관리의 끝판왕!
앞에서 언급했듯이, 구글이 새로 내놓은 AI 툴들은 사용자들이 구글 생태계 안에 푹 빠져서 다른 데로 못 가게 하는 ‘가두리 양식’ 효과를 제대로 낼 거라고 예상한다.

사용자들이 다른 서비스로 넘어가는 비율 (이탈률)을 줄여서 구글이 꾸준히 돈을 벌게 해주는 핵심이기 때문임.
구글은 월 $249.99 ‘구글 AI 울트라’나 월 $19.99짜리 ‘구글 원 AI 프리미엄’ 같은 단계별 유료 서비스를 통해 AI로 돈을 긁어모을 것 같음.
구글의 AI는…
- 시장 경쟁 부담이 적은 소프트웨어 중심이기 때문에 마진도 높고,
- 추가 CAPEX 부담은 계속 낮아질 것은 분명하고,
- 데이터가 누적되면 누적될수록 신경망이 진화하고,
- AI의 학습이 진화할수록 더욱더 좋은 서비스 결과를 내놓을 수 있고,
- 서비스 좋은 결과에 따라서 고객수는 더 늘어나고,
- 고객의 다양성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다시 재사용 및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의 능력이나 양, 속도 등이 좋아지는 선순환이 계속될 수 있다
…는 것이다.
특히 중요한 건, 이런 AI 툴들이 가장 비싼 AI 울트라 플랜에서는 30 테라바이트나 되는 엄청난 클라우드 저장 공간이랑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이랑 같이 묶여서 나온다는 거야. 어차피 필요한 클라우드 공간을 받으면서도, 구글의 가장 최신 AI 기능들이나 노트북LM, 플로우, 비오3 같은 프리미엄 툴들을 마음껏 쓸 수 있게 해주는데 WHY NOT?!

오픈AI 같이 다른 개별 AI 툴을 제공하는 회사들은 브라우저나 클라우드 저장 공간, 유튜브 같은 게 없으니까 구글처럼 이렇게 묶어서 서비스를 제공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게 사실.
결국, 이건 마치 ‘구글 안에서 모든 걸 다 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을 만드는 거다.
구글이 수십 년 된 자기네 생태계를 활용해서 다른 회사들을 못살게 구는 만큼,
사용자들은 기분 좋아지고 있다.

이렇게 구글 서비스들이 서로 꽉 연결되어 있으면,
- 수백만명의 신규 구독자가 이미 발생했고,
- 이미 기존의 유료 구독자 (약 1억 5천만 명 이상으로 추정)가 ‘구글 원 AI 프리미엄’ 등으로 플랜을 변경하며 up-selling 효과 발생함.

사용자들은 구글에 더 깊이 빠져들고, 다른 AI 서비스로 갈아타기가 훨씬 어려워질 게 분명함.
전문가들은 구글 월간 사용자 25억 명 중 1%만 월 $249.99 인 ‘AI 울트라’ 플랜으로 변경해도 연간 수 십억 달러를 벌어들일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AI 구독 서비스는 돈을 많이 벌면서 꾸준히 들어오는 ‘고마진 반복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 구글한테 더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예상할 수 있다.
결론: 구글 주가는 앞으로도 쭉쭉 오를 거야!
구글 I/O 2025는 구글이 AI 시대의 진짜 리더가 되겠다는 의지와 실행력, 그리고 능력을 확실히 보여줬다.
검색과 만들기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우리 생활이 더 편해지고, AI 유료 서비스로 돈 버는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독점 규제 같은 위험도 줄어들고, 구글 서비스들이 서로 꽉 연결돼서 사용자들이 다른 데로 못 가게 하는 효과까지!
앞으로 기술과 규제가 어떻게 변하든 구글이 시장에서 계속 1등을 할 수 있게 해줄 이런 구글의 AI 중심 전략행보 덕분에 구글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판단이 되며, 아주 매력적인 회사가 될 거라 예상한다.
오늘 주가가 구글의 가장 최저가이길 바라며…

ALWAYS DYOR-N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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