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난 골수보수임.
어차피 읽어봐야 열만 받을테니, 본인의 성향이 좌회전이 그냥 나가는 걸 추천함.
나한테 아무리 욕하고 패드립 날려도 타격없음.
난 경고했음.
며칠 전 유튜브를 보다가 뉴욕시장 선거 관련 영상들이 올라오길래 봤음.
무슨 합창단이라는데, 모여서 무슨 케데헌의 노래, ‘골든’을 가지고 선거 독려송을 부름.
근데 난 케데헌 안봐서 모름.
그런데 댓글을 읽다보니 가관임.
- ‘드디어 미국이 선거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느니…
- 트럼프 형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 사람들이 정신을 차렸다느니…
- 노래가사 중에 ‘영원히 깨질 수 없는’이라는 가사에 울컥했다느니…
트럼프 형은 외계인한테서 그냥 대통령으로 임명된 거였음?
그건 선거 아니었음? ㅋ
글구 왜 뉴욕시장 선거 독려송에 한국인이 울컥함?
왜 한국사람들이 뉴욕시장 선거에 관심이 있음?
그럼 미국 다른 지역 시장 선거에도 관심있음?
한국의 지방 소도시 시장선거에도 관심있음? ㅋㅋ

결국 뉴욕시장으로 조란 맘다니라는 ‘급진 캐비어 좌파’ 인물이 당선이 되었는데, 이 사람의 공약이 대충 이렇단다.
- 뉴욕시에서 식료품점 운영
- 공공 임대료 동결
- 연봉 10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인 및 부유층 추가 과세
- 무상 보육·교통 공약
- 최고 법인세 인상 (7.5%→11.5%)
- 최저임금 인상 ($16.50→$30)
이것만 보고 뉴욕시민의 수준에 한참 웃었음.
정말 이 사람 공약이 그대로 실현이 될꺼라 생각을 했을까?
아마도…? 그렇다면 좀 무섭…

본인 머리속 색깔이 어떤 색인지를 떠나 이게 가능하다고 생각함?
그래 이걸 가능하게 만들었다 치고, 그럼 4년 후 뉴욕시민의 삶의 질이 현재보다 나아질꺼라 생각함?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은 자본주의를 잘못 배운 거임.
그리고 왜 트럼프 형이 연방정부의 지원을 끊겠다고 했는지도 모를꺼임.
맞지?
안다면 댓글 적어보기 바람.
여기서 한국의 정치인들도 등장.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보여줬다.
…느낀다.
…반갑다.
뭐, 이정도는 그럴 수 있다 치는데, 이 중에서 압권은…
잠시나마 같은 하늘 아래 맘다니 후보 당선을 기념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게 자기가 직접 만난것도 아니고, 뉴욕 공항에 경유했던 사람이 한 말이라고 함.
한국은 다른 멀티버스의 하늘 아래임? ㅋㅋ

게다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게, 이 말한 사람은 한 나라의 국회의원임.
개인의 생각이여? 아니면 정부의 생각이여?
그것도 아니면 자신의 지역구 유권자들의 생각이여?

어차피 SNS라는게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 정보를 나누는 곳이긴 하지만, 요즘 들어 스레드에 왜 그렇게 ‘존문가 센세’가 많아졌는지 모르겠음.
특히 진짜 제 정신인 사람이 쓴걸까, 혹은 웃기려고 일부러 이렇게 쓴 걸까 하는 글도 있음.
문제는 이게 유독 요 며칠 사이에 쏟아져 나온다는 거임. ㅋ
심지어 이런 글도 있었음.
미국 시장이 흔들리면서 레버리지를 쓴 외국인들이 마진콜을 맞았다.
현금이 급하니까 최근 수익이 난 한국 시장을 ATM으로 쓰는 상황.
이건 ‘한국이 위험해서’가 아니라 ‘현금이 필요해서’ 파는 거다.
코스피는 정책 + 실적 + 반도체 사이클이 동시 움직이고 있다.
상법 개정, 주주환원, 공매도 제도 개선까지 시장의 체질이 좋아지는 중??
엔비디아, AMD, 구글 모두 칩을 만들고 있고 그 중심엔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있다.
지금은 두려워할 때가 아니라 장기 시야로 분할 매수 할때.
- 최근의 외국인의 한국시장 대량 매도가 한국에 대한 리스크 회피가 아니란다.
- 외국인이 미국시장에서 마진콜을 맞고, 한국시장에서 수익실현을 해서 메꾸기 때문이란다.
- 한국상황이 상법 개정, 주주환원, 공매도 제도 개선까지 시장의 체질이 좋아진단다.
- 엔비디아, AMD, 구글의 중심엔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있단다.
이거 읽고 공감하는 사람, 손?

그러면서 프로필 보니,
새벽에 일어나, 경제신문 읽어가며 줄치고 요약필사하고 그러면서 ‘이렇게 부자가 되어갑니다’라고 함.
신문은 읽고 요약은 하는데, 이해는 잘 못하는듯.
간단히 환율만 보더라도 모를까?
도대체 환율을 뭐라고 생각함?

2025년의 대한민국이 어디 듣보잡 후진국도 아니고, 외국인이 마진콜 맞은 거 메꾸려고 매도한다고 환율이 1,460원을 넘음?
한국이 그 정도 허접함?
이 정도 기초를 이해 못하고 국뽕에 취해 단정적인 피드를 적는 용기는 어디서 나옴?
조금만 찾아보면 전문가들의 제대로 된 정보가 넘쳐흐르는데, 도대체 아침에 뭘 읽고 요약을 한다는 거임?
그런데 이 친구 팔로워가 3,700명이 넘는다는 거임.그런데 왜 난 겨우…쿨럭쿨럭
열심히 공부하는 거 좋고,
꾸준히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것도 좋고 다 좋은데…
현실에 입각한 사실을 이야기하는 게 좋지 않을까?
아니면 근거라도 제시를 하던지…
그게 팔로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의무라고 생각하지 않음?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것도 쌉인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