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에너지 얘기하면 지겨워 할 사람 천지임. 그런데 또 할 수 밖에 없음.
근데 이거 진짜 중요하다고 봄.
2025년 들어서면서 유럽이 본격적으로 러시아산 에너지에 “사요나라~”를 외치면서 미국·노르웨이 쪽으로 발 빠르게 돌아선 거, 알고있나? 그 이전부터 시작된 유럽의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 방탈출 게임이 계속됨.
한 마디로, 지금은 ‘에너지 탈피’ 전쟁 중인데, 유럽·미국·중공이 그리는 새 그림판에서 우리는 뭘 봐야할까?
유럽의 에너지 공급 라인업 리뉴얼
Q1 2021에 유럽에 공급되던 전체 가스·오일 수입의 48%를 러시아가 차지하던 게, Q2 2025엔 11.7%로 뚝 급락.
이유는 다들 알고있지?

대신 미국 LNG가 +139% 폭증, 노르웨이도 +15% 올라버림.

이미지를 잘 보면, 유럽 전체 가스 수입 볼륨이 2021년 350 bcm에서 2024년 300 bcm으로 줄었고, 공급자 라인업이 완전 바뀜.
러시아산 에너지는 파이프라인 리스크 때문에 급하게 돌아선 것도 맞지만, 이제 미국산 LNG가 유럽 터미널의 기본값이 됐다는 게 핵심.
트럼프 형이 쏘아올린 관세협상으로,
우리 이제 $750B어치 LNG·오일·핵연료 사줄게, 연 $250B씩
…하면서 EU가 미국이랑 손잡고 무역 딜까지 터뜨린 거임.
러시아는 -66% 찍으면서 푸틴 가오 많이 상했음.

그럼 미국은?
이제 자국내 에너지 생산량의 30%를 수출하는 ‘에너지 수출 대국’ 됐음.
1990년까지만 해도 거의 안 팔던 에너지를, 2024년엔 쿼드릴리온 BTU (Quadrillion BTU, 그냥 줄여서 Quad) 단위로 크루드 오일·가스·석탄 다 쏟아내고 있음.
1 Quad는 1,000조 BTU이니까, 유럽이 러시아 대신 미국산 사재기 하는 거라고 봐도 무방함.
심지어 이젠 한국도 거기에 동참할 예정.

문제는 유럽은 가스 자체를 ‘덜 쓰는’ 노력 중
여기서 재미있는 게,
잘 보면 거의 모든 지역에서 천연가스 사용이 늘 것이라 예상을 하고 있는데,
유독 유럽만 천연가스 소비를 줄이고 있다는 거.
유럽이 천연가스 소비를 줄이는 게 단순히 러시아 때문일까?
답은 Yes, and No임.
더 깊은 이유는 ‘재생에너지‘ 때문이라고 봄.
IEA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유럽 가스 수요는 2% 줄고, 2030년엔 15% 더 떨어질 전망.
왜? 태양광·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확장 때문에 가스발전소가 덜 돌아간다는 게 내 의견임.
가스 소비는 이미 2022 중반부터 지속 하락 중인데,
온화한 겨울+정부 효율 정책+산업 에너지 절약이 더해졌다고 봄.
게다가 LNG 터미널 짓는 속도도 느려지면서, 장기적으로 가스 덜 쓰겠다는 신호 보냄.

유럽 가스 소비 전망 차트 보니, 2025년 522bcm에서 2030년 465bcm으로 -11% 떨어짐. 아시아·중동은 오히려 +16~19% 증가인데, 유럽만 ‘탈가스’ 모드 풀가동. 다른 나라들은 가스 수요 늘어나는데 유럽만 혼자 반대로 가는 거 보면, 이거 진짜 구조적 전환 맞음.
왜 유럽만 이러냐고?
✔ 이유 1: 에너지 안보가 최우선
러시아가 만들어 낸 에너지 안보 리스크를 경험한 후, 유럽은 ‘가스 의존도 자체’를 낮추는 방향으로 감.
공급국을 미국이나 노르웨이로 바꿔도 가스는 가스임 – 언제든 정치적 이슈에 민감함.
에너지는 ‘지정학적 변수 (geopolitical variables)’가 큰 ‘상품 (commodity)’이니까 어쩔 수가 없음.
✔ 이유 2: 재생에너지가 폭발적으로 늘어남
IEA 자료 보니 2025~2030 사이 재생에너지 증가량이 미쳤음.
그래서, 대체 글로벌 재생에너지 capacity가 얼마나 늘어나냐면, 2019-24년 917 GW 성장한 게, 2025-30년엔 2,046 GW로 두 배 폭발할 전망임.
유틸리티 스케일 솔라가 2,046 GW 중 절반 차지하고, 육상 풍력 발전 (onshore wind)·수력 발전 (Hydropower)도 쑥쑥.
분산형 태양광 발전 (distributed solar)도 704 GW에서 1,499 GW로 떡상 기대.
만약 이게 진짜 실현가능한 속도라면 점점 더 가스발전소 돌릴 이유가 없어지는 거임.

✔ 이유 3: 재생에너지 단가(LCOE)가 가스보다 싸짐

LCOE (levelized cost of energy) 차트 보니,
발전 단가로만 보면, 재생 에너지가 진짜 싸긴 함.
예를 들어, 태양광 발전은 $38/MWh, 육상 풍력 발전은 $37/MWh이지만,
가스 발전 ($31-$48)나 석탄 발전 ($73-$173)보다 압도적임.
심지어 해상 풍력 ($70-$157)나 지열 발전 ($66-$109)도 점점 싸짐.
다만, 미국 핵 발전 ($34-$220)은 아직 비싸지만, 재생에너지가 ‘미래 에너지’ 트렌드 잡음.
단순히 친환경이라서가 아니라, 가스보다 싸기 때문에 재생에너지가 선택받는 거임.
이게 유럽이 그리고 있는 가스소비 감소의 핵심 동력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면서 비용 절감+기후 목표 달성의 두 마리 토끼를 쫓는 중.
뭐 러시아 위기 때 유럽이 에너지 효율 올리고 재생 투자 쏟아부은 게 빛 발휘 중이라고 보지만, 아직까지 전통적인 발전 방식을 완전대체하기에는 시기상조가 아닐까 생각함.
미래 에너지 관심도, 누가 제일 뜨거울까?

각국 미래 에너지 관심도 차트 보니,
인도 (39%)·중공 (33%)·멕시코 (32%)·브라질 (29%)이 탑임.
대신 미국(20%)·영국(19%)·프랑스(18%)는 좀 낮음.
에너지 대국 러시아 빼면 다 인구 많은 개발도상국들인데, 그럴 만도 함.
✔ 인구 많다
✔ 에너지 소비 폭증 중
✔ 향후 전환 속도·규모가 크다
그리고 여기서 진짜 주목할 나라는 중공이라고 봄.
또 중공…

안타깝지만, 중공이 청정에너지 투자에서 29%로 압도적인 세계 1위 찍음.
US 19%, EU 18%, 일본·한국 5% 정도인데, 중공이 ‘희토류 왕국’처럼 여기서도 패권 잡으려는 거 아닐까 걱정됨.
인도 5%, 아프리카·중동은 5%로 아직 약세지만, 글로벌 2025년 clean energy 투자 분포가 중공 중심으로 쏠림.
IEA 자료 보면 중공이 전 세계 청정에너지 투자의 거의 1/3을 혼자서 담당하고 있다는 게 무서움.
이는 향후 태양광·배터리·전기차·전력망 투자에서 중 기업들의 존재감이 더욱 커진다는 의미라고 봄.
이게 단순 투자로만 볼 게 아니라, 국가 안보+첨단산업 얽힌 ‘에너지 전쟁‘으로 봐야할 듯.
결론
유럽은 러시아 탈피로 미국·노르웨이 의존 늘렸지만,
가스 소비 줄이는 건 재생에너지 boom+효율화 때문이고,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이 화석에서 청정으로 넘어가면서 중공이 투자 왕좌 앉았음.
이제 에너지의 흐름은 “전통 에너지 → 저탄소 전환 → 전력 기반 경제”로 빠르게 넘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봄.
다만, 그 속도와 범위에 있어서는 아직 논란이 많지만,우리 투자자 입장에선 이 흐름 타는 게 답.
투자 포인트
그럼, 우리같은 투자자 입장에서 뭘 봐야 함?
여기 수혜를 받을 것 같은 종목 몇 개를 공유하니 덥썩 물지 말고 공부 먼저하고 결정하기 바람.
어디까지나 제목처럼 주식공작단의 뇌피셜임.
NEE, GEV
- NEE는 배당 + 안정성으로 포트폴리오 방어
- GEV는 AI 데이터센터 붐 직격탄으로 공격
FSLR
- 중공 경쟁사 관세 리스크 속 유일한 미국 대안
- 정부 정책 수혜 확실
- 미국 태양광 제조 독점 + IRA 보조금
TSLA
- 단순 자동차 회사 아닌 에너지 테크 기업
- 에너지 스토리지 사업이 숨은 성장 동력
- 멀티 성장 엔진 (EV + 에너지 스토리지 + AI)
ENPH
- 주가 최저점 근처에서 밸류에이션 매력
- 주거용 태양광 시장의 독보적 리더
- 저점 매수 기회
“주식공작단의 실전 미국옵션 완전정복” 강의 안내
한국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CLASS101에 런칭한 “주식공작단의 실전 미국옵션 완전정복” 클래스는 옵션 트레이딩의 기초부터 실전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옵션 트레이딩의 기초를 다시 한번 탄탄히 다지고 싶으신 분들이나, 체계적인 학습 교재가 필요하신 분들께는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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